한국블록체인협회 “가상화폐 투자자 보호 장치 강화”

입력 2018-04-17 14: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하진 한국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위원장은 가상화폐(암호화폐) 투자자 보호를 위한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한국블록체인협회 ‘암호(가상)화폐 거래소 자율규제 심사 계획 기자간담회’에서 “협회는 가상화폐 투자자 보호와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고민하고 있다”며 “가상화폐 거래소(취급업소)와 함께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규율을 만들고 육성할 부분은 육성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가상화폐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규정 △가상화폐 취급업자의 금전 및 가상화폐 보관·관리 규정 △자금세탁행위방지에 관한 규정 △시스템 안전성 및 정보보호에 관한 규정 △협회 회원가입 및 회원평가에 관한 규정 등 자율규제안 내용을 발표했다. 오는 18일부터 회원사 거래소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협회의 자율규제 심사는 가상화폐 거래소의 특성을 고려해 일반 심사와 보안성 심사 등 투 트랙으로 실시된다. 심사결과는 심사 종료 후 2~3주 내 자율규제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공시될 예정이다.

전 위원장은 “자율규제 심사를 통해 가상화폐 거래소 시장의 질서확립과 거래소 이용자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마련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상화폐 거래소는 거래 수익이 목적이 아닌 블록체인 철학처럼 코드를 기반으로 신뢰를 쌓아 거래소 이용자에게 인정을 받아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42,000
    • -2.96%
    • 이더리움
    • 4,241,000
    • -5.08%
    • 비트코인 캐시
    • 460,700
    • -5.9%
    • 리플
    • 608
    • -3.34%
    • 솔라나
    • 193,300
    • +0.68%
    • 에이다
    • 500
    • -7.92%
    • 이오스
    • 682
    • -7.71%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1
    • -4.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00
    • -7.61%
    • 체인링크
    • 17,500
    • -5.35%
    • 샌드박스
    • 396
    • -4.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