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프리미엄의 정점…2세대 K9 출시

입력 2018-04-03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년만 풀모델 체인지된 2세대, V6 3.8 가솔린 5490만 원부터

▲기아차는 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아차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THE K9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차는 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아차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THE K9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의 프리미엄 세단 K9이 6년 만에 2세대 모델로 거듭났다.

기아차는 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소재)에서 회사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더(THE) K9의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기아차 박한우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출시한 THE K9을 통해 기아자동차를 지켜봐 주시는 고객분들께서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기아를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THE K9은 K시리즈의 2세대 라인업을 완성하고 기아차 브랜드의 혁신을 주도할 것” 이라 밝혔다.

새 모델은 201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6년 만에 풀 체인지된 2세대다. 현존 최고수준의 첨단 주행 신기술과 지능형 감성 편의사양을 전 트림이 기본으로 갖췄고, 한층 확대된 차 크기에 파워풀한 엔진 라인업을 탑재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2세대 K9은 △3.8 가솔린 △3.3 가솔린 터보 △5.0 가솔린 등 세 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가격은 3.8 가솔린 모델이 5490~7750만 원이고, 3.3 가솔린 터보 모델은 6650~8230만 원, 5.0 가솔린 모델은 9330만 원이다.

먼저 3.8 가솔린 모델은 고배기량의 V6 3.8 람다II 엔진을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3.3 가솔린 모델과 동일한 가격대를 유지함은 물론, 고급 대형차 시장에서는 유일하게 5000만 원 중반대로 선보여 많은 고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차)
(사진제공=기아차)

3개 엔진 라인업, 총 8개 트림으로 구성된 K9은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췄음에도 합리적인 가격 책정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갖췄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먼저 전 트림에 △차로유지보조(LFA) △전방/후측방/후방교차 충돌방지보조(FCA/BCA-R/RCCA) △안전하차보조(SE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등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를 갖췄다.

이밖에 12.3인치 UVO 3.0 고급형 내비게이션, 시퀀셜(순차점등) 방식의 방향 지시등을 포함한 FULL LED 헤드/리어램프 등을 기본으로 갖췄다.

기아차 관계자는 “THE K9은 고급 대형세단에 기대하는 고객들의 모든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도록 철저히 고객과 시장을 분석해 기아차 전사의 역량을 투입하여 개발한 역작”이라며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고급차로 대형차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고마워요”…버림받은 ‘통일미’, 아프리카서 화려한 부활 [해시태그]
  • 하루 1.8끼 먹고 소득 40% 생활비로 쓰지만…"1인 생활 만족" [데이터클립]
  • 검찰,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이재명 불구속 기소
  • 울산 현대차 공장, 차량 테스트 중 연구원 3명 사망
  • 내년 3기 신도시 8000가구 분양 예정…실현 가능성은 '과제'
  • 증시서 짐싸는 개미들 “정보 비대칭에 루머·음모론 지쳐”
  • 서울지하철 노조, 내달 6일 총파업 예고…3년 연속 파업 이어지나
  • 삼성 ‘호암 이병철’ 37주기 찾은 이재용…‘침묵’ 속 초격차 경쟁력 고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17,000
    • +1.21%
    • 이더리움
    • 4,354,000
    • -1.72%
    • 비트코인 캐시
    • 627,500
    • +0.97%
    • 리플
    • 1,531
    • -3.22%
    • 솔라나
    • 338,200
    • +0.74%
    • 에이다
    • 1,024
    • -1.92%
    • 이오스
    • 907
    • -2.99%
    • 트론
    • 284
    • -0.7%
    • 스텔라루멘
    • 325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00
    • +1.14%
    • 체인링크
    • 20,680
    • -4.92%
    • 샌드박스
    • 486
    • -4.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