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더스, ‘BLS-M07’ 자궁경부전암 치료용 백신 인도 특허 획득

입력 2018-03-28 14: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면역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오리더스는 자궁경부전암 치료용 백신인 ‘후파벡(BLS-M07)’의 인도 특허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바이오리더스의 이번 인도 특허는 인도 및 서아시아 국가에서 적용된다. 바이오리더스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미국, 영국, 일본에서 이미 해당 특허를 받아놓은 상황이다.

국제기구인 ‘HPV Centre 2017’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및 서아시아 국가에서는 매년 27만 명이 자궁경부전암 진단을 받고 있다. 회사 측은 인도의 제약ㆍ바이오 시장은 평균 17%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궁경부암은 인도 여성암 중 유방암 다음으로 발병률이 높다. 특히 대도시를 제외한 지역에서 40대 이상 환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BLS-M07이 대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바이오리더스는 글로벌 임상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는 동시에, 국내 임상 가속화에 나설 전망이다. 최근에는 넥스트BT 인수에 따른 의약품 생산기지의 구축, 파이프라인의 확장, 제품 라이센싱 아웃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영철 바이오리더스 대표는 “이번 특허 확보로 자궁경부전암 치료 백신의 주요 국가들 중 중국과 인도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31,000
    • -4.15%
    • 이더리움
    • 4,224,000
    • -6.61%
    • 비트코인 캐시
    • 463,100
    • -5.82%
    • 리플
    • 602
    • -5.35%
    • 솔라나
    • 191,700
    • -0.98%
    • 에이다
    • 497
    • -8.47%
    • 이오스
    • 681
    • -7.72%
    • 트론
    • 180
    • -1.1%
    • 스텔라루멘
    • 120
    • -5.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00
    • -8.94%
    • 체인링크
    • 17,470
    • -6.83%
    • 샌드박스
    • 399
    • -4.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