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선 돌파 가능, 보유 지속-평택촌놈

입력 2008-03-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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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코스피 지수는 22.30포인트 상승하며 1645.69포인트로 마감됐다. 미국의 반등 소식에 힘입어 20포인트 이상 갭 상승하며 출발했다. 외국인이 순매수를 기록했고, 투자심리가 살아난 덕분이었다. 종가는 사실상 고가를 기록할 정도로 상승 탄력이 돋보였다.

평택촌놈은 현 시점에서 시황은 잠시 잊어버리고 종목에 집중해야 된다며 중기바닥의 사실 여부를 떠나서 주식투자의 기본원리라고 할 수 있는 '싸게 매수하고 비싸게 매도하는 게임'만 충실하면 된다고 말했다. 철저하게 수익구간으로 활용하라는 설명이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WWW.502.CO.KR)는 24일 전략으로 만일 1625포인트와 1600포인트가 이탈되면 절반씩 정리하고, 그렇지 않다면 100% 주식비중을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구체적으로 부연하면 지수가 상승할 경우에는 당연히 100%를 유지하고, 하락하더라도 기준선만 이탈하지 않으면 보유와 매수를 지속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미국의 하락세가 진정되는 국면이고, 기술적으로 박스권 흐름이 확인된 상태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정오영 대표는 "반등 추세는 더 이어질 전망인데, 걱정스럽다면 다시 전문가를 빙자한 사기꾼들이 등장한다는 점"이라며 "제발 방송사와 언론사에서 이런 문제를 파헤치길 바라며, 그렇지 않으면 한국은 증권 후진국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식투자는 위험관리와 수익추구를 동시에 고려해야 되는데, 사기꾼들은 상승 장에 편승해서 무더기 추천 후 과장광고로 초보자들의 주식관을 완전히 망치고 있다"며 "이런 일이 여전히 반복되는 과정에서 결국은 절대 약자인 개인들만 파국을 맞게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해당 사이트가 아닌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사이트를 방문해서 실제로 경험한 사람들의 증언을 참고하는 것"이라며 "아르바이트생들이 나쁜 내용을 감추기 위해서 여론을 조작하기도 하는데, 책임자를 형사 문제로 다뤄야 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다소 지나칠 정도로 이 문제에 대해 집착하는 이유는 그동안 전문가를 9년째 지속하면서 반드시 뿌리를 뽑아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마음 같아서는 이명박 대통령을 찾아가 투자자들을 보호하는 측면에서 특단의 조치를 건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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