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생명 지킴이 '라이프 세이버' 15명 선정

입력 2018-03-26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국립공원에서 생명을 지킨 '라이프세이버(Life Saver)' 15명을 선정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강원주 공단 본부에서 '국립공원 라이프 세이버’상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립공원 라이프 세이버는 국립공원에서 생명을 구한 공로를 세운 직원과 일반인의 자긍심과 명예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내부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조 당시 요청자의 위험성과 현재 상태, 구조자의 기여도 등을 심의해 금장 13명, 은장 2명 등 15명에게 ‘라이프 세이버 흉장’과 온누리 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이들은 탐방로 상에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심정지 환자를 목격하고 적극적인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를 하는 등 구조활동을 성공적으로 펼쳤다.

당시 사고 현장은 국립공원의 특성상 도움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 신속한 구조가 필요했고, 이들의 황금시간(골든타임) 확보로 심정지 환자를 살릴 수 있었다.

특히 일반시민인 박봉진, 이문호 씨는 지난해 덕유산국립공원 향적봉에서 심정지를 당한 남성 탐방객을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환자가 의식을 회복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용민 안전방재처장은 "전국 21개 국립공원(한라산 제외)에 구조대를 편성하고, 각종 구조 및 구급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생명을 구조하기 위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시상 제도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59,000
    • -0.6%
    • 이더리움
    • 3,283,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427,100
    • -1.27%
    • 리플
    • 782
    • -3.22%
    • 솔라나
    • 195,400
    • -1.26%
    • 에이다
    • 468
    • -3.31%
    • 이오스
    • 640
    • -2.59%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5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50
    • -0.08%
    • 체인링크
    • 14,510
    • -4.16%
    • 샌드박스
    • 333
    • -2.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