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주금공 사장 "올 하반기 주택연금 가입주택도 임대 가능"

입력 2018-03-14 16: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 : 주택금융공사)
(출처 : 주택금융공사)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주택연금 가입주택도 임대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 사회복지분야 종사자에 대한 맞춤형 전세자금보증 상품이 출시되고 보금자리론의 연체 가산금리도 추가로 내려간다.

14일 주택금융공사는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 14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앞으로 자녀의 부모봉양에 따른 이사나 요양시설 입소 등으로 불가피하게 가입주택에 거주할 수 없는 경우 담보주택을 임대함으로써 연금지급액 외에 추가로 임대료 수입이 생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르면 올 하반기 내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주택금융공사는 또한 사회적기업, 사회복지서비스업 종사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전세자금보증 상품을 올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이정환 사장은 이에 대해 "이는 정책보증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것"이라며 "현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한국사회복지사협회·중앙자활센터 등과 의견을 교환하고 있어 올 하반기에는 적합한 상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공사는 또 △지자체(사회적기업 포함)의 임대주택 공급에 대한 보증지원 강화 △지자체와 금융기관 협업을 통한 주거취약계층 주거안정 지원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는 보금자리론의 연체가산금리도 추가로 내린다. 현재 보금자리론의 연체 가산금리는 은행보다 낮은, 연 2~4%포인트 수준이다. 정부의 ‘취약·연체차주 지원방안‘에 따라 연체차주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 채무 정상화를 돕기 위한 취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64,000
    • +1.05%
    • 이더리움
    • 3,290,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436,500
    • +0.83%
    • 리플
    • 718
    • +0%
    • 솔라나
    • 195,800
    • +1.93%
    • 에이다
    • 480
    • +2.13%
    • 이오스
    • 639
    • +0.31%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3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1.95%
    • 체인링크
    • 15,130
    • +0.33%
    • 샌드박스
    • 344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