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가격 3분기까지 상승…반도체 비중확대 유지해야” - HMC투자증권

입력 2018-03-08 10: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HMC투자증권은 8일 D램 반도체 제품가격이 올해 3분기까지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국내 반도체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모바일 D램 가격이 하락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모바일 D램과 서버 D램 가격은 3분기까지 전 분기 대비 상승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한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노 연구원은 1분기 D램 가격이 전 분기 대비 △PC용 6.9% △모바일 2.9% △서버용 3% 등의 상승률을 각각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1분기는 계절적인 비수기이지만 고사양컴퓨팅 서버용 32GB(기가바이트)∙64GB D램 모듈 수요가 늘어 공급부족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이에 2분기 이후부터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노 연구원은 “1분기에는 비수기 영향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감소하겠지만 2분기에는 D램 가격 상승과 출하량 증가가 동시에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노 연구원은 일각에서 우려하고 있는 중국 메모리 업체의 위협 대해서도 “2020년 이후에야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이미 공급업체가 많은 낸드(NAND) 시장에서 기술력이 검증되지 않은 신규 업체의 진입은 의미 있는 리스크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50,000
    • +1.32%
    • 이더리움
    • 4,278,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466,900
    • +1.41%
    • 리플
    • 620
    • +3.33%
    • 솔라나
    • 198,500
    • +4.36%
    • 에이다
    • 510
    • +1.19%
    • 이오스
    • 710
    • +4.41%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4
    • +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550
    • +2.49%
    • 체인링크
    • 17,850
    • +2.35%
    • 샌드박스
    • 416
    • +8.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