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신과함께 2' 편집될까?…네티즌 "벌주는 판관 역인데 성추문?"

입력 2018-02-28 13:54 수정 2018-02-2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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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신과함께-죄와벌' 스틸컷)
(출처='신과함께-죄와벌' 스틸컷)

배우 오달수가 출연한 영화 '신과함께 2'가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신과함께 2' 제작사 관계자는 28일 "아직 오달수 씨 분량의 통편집 및 재촬영 여부를 논의하지 않았다"며 "저희는 사건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신과함께-죄와 벌'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누적 관객수 1400만 명을 기록하며 역대 한국 영화 흥행 순위 2위에 올랐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올 여름 2편 격인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 2)이 개봉될 예정이다. 그러나 오달수의 성추행 의혹으로 영화 일정에도 차질이 생겼다.

오달수는 1편과 마찬가지로 망자들의 재판을 주관하는 판관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등장 장면은 적지만 극의 흐름을 이끄는 주요 캐릭터이기 때문에 제작진으로서는 신중한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오달수는 '신과함께 2' 외에도 차기작 영화 3편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에 충무로는 큰 혼돈 속에 빠졌다.

네티즌들은 "벌주는 판관 역인데 성추문이라니 어불성설", "임원희 분량까지 적어질까 걱정이다", "오달수가 나오는 영화는 안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연극배우 엄지영은 지난 27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배우 오달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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