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이 개발한 피부 침투 약물 전달용 화장품 ‘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가 미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내츄럴엔도텍은 19일 미국 내 판매 웹사이트을 오픈하고 홍보 모델 캐롤 앨트(Carol Alt)이 출연하는 프로모션 영상을 페이스북 등 SNS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는 교차결합 히알루론산(CLHA)을 기본 성분으로 보습과 함께 주름까지 관리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아산병원, 차병원, 가천대학교 등 임상에서 눈가와 입가 수분을 늘리고 주름을 감소시켰다.
내츄럴엔도텍은 온라인에서 판매를 시작으로 TV 인포머셜 광고를 준비 중이다. 이후 미국 전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홈쇼핑 판매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현재 북미 최대 홈쇼핑사와 입점 논의가 막바지 단계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집에서도 전문적인 홈케어가 가능한 제품 특징을 내세워 미국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라며 “현지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키우고 홈쇼핑 론칭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내츄럴엔도텍은 2001년 설립돼 2013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천연물 신약,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화장품 신소재 및 약물전달시스템을 제조, 판매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헬스케어 산업 중 특히 호르몬 관련 증상 치료용 소재의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현재 여성호르몬 부족으로 인한 갱년기 증상 치료용 신소재를 개발해 생산 및 판매 중이다.
백수오 여성호르몬제는 직접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백수오궁, 백수오퀸 등 동사 브랜드 제품과 복합추출물은 헬시우먼에스트로지(허벌라이프), 규화(LG생활건강) 등의 제품에 주원료로 판매한다.
매출구성은 백수오호르몬제 42.93%, 면역증강제 35.41%, 화장품 11.53%, 복합추출물 10.12% 등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