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이승훈, 남자 5000m 5위…네덜란드 스벤 크라머르 ‘금메달’

입력 2018-02-1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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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경기에서 한국의 이승훈 선수가 6분14초15의 기록으로 5위에 올랐다. 이동근 기자 foto@
▲11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경기에서 한국의 이승훈 선수가 6분14초15의 기록으로 5위에 올랐다. 이동근 기자 foto@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스타’ 이승훈(30ㆍ대한항공)이 남자 5000m 5위에 올랐다. 네덜란드 ‘빙속 황제’ 스벤 크라머르는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이승훈은 11일 강원도 강릉시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경기에서 6분14초15의 기록으로 22명 가운데 5위에 올랐다.

이승훈의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기록은 개인 최고기록 6분7초4나 시즌 최고기록 6분12초41에는 다소 못 미쳤지만, 2014 소치 동계올림픽 5000m에서 거둔 12위나 이번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랭킹 14위보다는 크게 향상됐다.

이날 5조 인코스에서 벨기에의 바르트 스빙스와 함께 뛴 이승훈은 7조 선수들이 경기를 마칠 때까지 중간 선두를 유지했으나, 이후 다른 선수들에게 선두를 내주며 최종 5위로 마쳤다.

네덜란드 ‘빙속 황제’ 스벤 크라머르는 10조 인코스에서 경기를 시작해 6분9초76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크라머르의 이번 기록은 자신이 세운 올림픽 기록(6분10초76)을 1초 앞당긴 기록이자 올림픽 신기록이다. 이로써 크라머르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남자 5000m에서 처음으로 3연패에 성공했다.

이어 네덜란드 출신 캐나다 귀화 선수 테트-얀 블루먼이 은메달, 노르웨이의 스베레 룬데 페데르센이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이승훈은 남은 1만 m, 팀추월,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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