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가장 안정적인 실적 지속…목표가 17만으로↑-신한금융투자

입력 2018-0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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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5일 종근당에 대해 상위 제약 업체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실적을 지속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종근당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한 213억 원으로 컨센서스(209억 원)에 부합했다”며 “한미약품 등 상위 업체의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 하회가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가장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배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11.0% 늘어난 2439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며 “대형 품목인 인지장애개선제 ‘글리아티린’과 고지혈 치료제 ‘리피로우’의 매출 성장, 4분기 도입한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의 효과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영업이익률은 판관비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0.5%포인트 낮아진 8.7%를 기록했다.

올해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그는 “종근당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7.9% 증가한 9541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고지혈 복합제 ‘아토젯’과 당뇨병 치료제 ‘듀비에’의 성장이 좋겠고, 작년 출시된 ‘프리베나’는 온기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영업이익은 817억 원으로 4.65%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8.6%로 소폭 떨어질 전망”이라며 “지난해 3.2% 감소한 연구개발비용이 임상 진전에 따라 1081억 원(9.3%)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R&D(연구개발) 투자 증가를 반영해 종근당의 목표주가를 17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올해 영업이익률은 8.6%로 상위 제약 업체 중 가장 높고, 임상 파이프라인의 진전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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