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서울시장 선거 불출마 선언 "제 몸에 맞는 옷이 아냐…문재인정부 성공 위해 열심히 뛰겠다"

입력 2018-02-02 13: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정청래 페이스북)
(출처=정청래 페이스북)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청래 전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시장 선거 출마와 관련 "저는 경기 출전조차 국민께 물어보고 하겠다고 말씀드렸다. 그 동안 제 질문에 많은 의견들을 주셨다. '출마해서 멋지게 싸워라' VS '출마하지 마라. 다른 역할이 있다"의 의견이 팽팽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자기 자신을 객관화하기는 어렵다. 어렵지만 제 자신을 객관적으로 조명해 봤다. 준비도 부족하고 민심도 출마를 만류하는 쪽이 우세했다"며 "더욱 중요한 것은 서울시장이 되기 위해 제가 제일 많이 땀을 흘린 것도 아니었다. 열매는 땀 흘린 사람이 가져가야 한다. 제 몸 에 맞는 옷도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청래 전 의원은 "서울시장 선거 경선에 뛰어들어 연설도 하고 토론도 하면 저에게도 당에게도 다른 후보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더 큰 대의를 따르겠다. 서울시장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선언했다.

그는 "더 큰 대의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다. 지지자들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내부 총질하지 말고 '분란 없이 가라'고 한다. 문재인 정부 성공이라는 이 시대적 명령을 받들겠다"며 "서울시장 경선에는 관여하지 않겠다. 경선에선 보다 훌륭한 분이 본선 게임에 출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20,000
    • -3.42%
    • 이더리움
    • 4,231,000
    • -5.43%
    • 비트코인 캐시
    • 462,400
    • -5.88%
    • 리플
    • 606
    • -4.11%
    • 솔라나
    • 191,300
    • +0.05%
    • 에이다
    • 497
    • -7.96%
    • 이오스
    • 683
    • -7.45%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0
    • -5.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00
    • -7.01%
    • 체인링크
    • 17,550
    • -5.19%
    • 샌드박스
    • 401
    • -3.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