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K3’에 차세대 파워트레인‧변속기 탑재… 연비 개선 효과 10%

입력 2018-01-3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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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기아자동차)
(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차세대 파워트레인ㆍ변속기 등을 2월 출시 예정인 ‘올 뉴 K3’에 처음으로 얹는다.

기아차는 31일 차세대 파워트레인인 ‘스마트스트림 G1.6’ 가솔린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를 올 뉴 K3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 엔진과 변속기는 고연비, 실용 성능, 친환경 등 3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기아차가 새롭게 개발했다.

올 뉴 K3는 스마트스트림 G1.6 엔진 및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 조합으로 15.2km/ℓ의 연비를 공식 인증받았다. 이는 기존 K3 가솔린 모델 대비 약 10% 이상 개선된 수치다.

스마트스트림에는 자동변속기(AT) 모사 변속 패턴, 금속 체인 벨트 등 신기술이 적용돼 내구성이 한층 강화됐다.

이 엔진에는 현대기아차가 독자 개발한 듀얼 포트 연료분사 시스템(DPFI)이 적용됐다. 듀얼 인젝터로 연료 분사 시기와 분사 비율을 최적화한 다양한 분사 전략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기존 싱글 인젝터 대비 연소 효율을 대폭 개선했다.

아울러 통합 열관리 시스템(ITMS)와 마감 저감 엔진 무빙 시스템(FOMS)를 적용해 연비 개선을 도모했다. ITMS는 엔진 내 통합유량제어밸브에서 엔진 라디에이터, 변속기 오일워머, 히터로 냉각수를 분배해 다양한 냉각수 온도 제어를 할 수 있다. FOMSS는 마찰 저감 밸브 트레인, 경량화 피스톤 등을 적용해 엔진 마찰을 저감시킨다.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에는 AT 모사 변속 패턴과 매뉴얼 모드를 적용했다. 또한 주행 조건에 따라 유압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하여 변속비 폭을 확대시키는 ‘변속기 스팬 증대 풀리 시스템’이 적용돼 변속비 폭이 확대됐다. 이를 통해 고단 영역에서는 연비 향상 효과, 저단 영역에서는 동력 성능 향상의 효과를 구현했다.

더불어 고효율 금속 체인 벨트를 적용해 벨트의 마모 내구성이 강화되고, 전달 효율이 우수한 체인 형태 적용으로 연비가 개선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 뉴 K3는 경제성을 중시하는 ‘준중형 세단’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고자 15.2km/ℓ의 연비와 성능 및 내구성 측면에서도 경쟁력 있는 상품성을 갖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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