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싱크탱크 평가, KDI 18위ㆍKIEP 31위

입력 2018-01-30 16: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DI, KIEP)
(KDI, KIEP)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글로벌 싱크탱크 평가에서 18위에 올랐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31위를 차지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산하 ‘싱크탱크와 시민사회 프로그램’(TTCSP)은 지난해 글로벌 싱크탱크 순위를 30일 발표했다. TTCSP는 전 세계 학자, 정책담당자, 언론인, 분야별 전문가 추천과 온라인 서베이, 전문가 패널평가를 토대로 2006년부터 매년 글로벌 싱크탱크 경쟁력을 평가하고 있다.

2017년 조사에는 전 세계 7815개 싱크탱크를 3750여명의 각 분야 전문가가 평가했다. 참여자들은 연구자 수준, 재정 안정성, 기관 리더십, 연구성과의 질적 수준 및 확산 정도, 세미나 개최, 정책 반영도, 미디어 및 학계 저널 인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한다.

그 결과 KDI는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싱크탱크 18위에 선정됐다. 2016년 44위에서 도약적인 상승이다.

국제개발 부문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영국 채텀하우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운영 부문(11→5위), 정책지향적 연구 부문(15→6위), 국내경제정책 부문(16→10위)의 순위도 각각 올랐다.

김용성 KDI 원장 직무대행은 “실증적인 정책연구를 통해 국가경제정책 수립에 기여하는 한편 해외기관과의 공동연구 및 네트워크를 강화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연구기관으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KIEP의 경우 전년 대비 3단계 상승한 31위를 기록했다.

국제경제정책 부문에서는 미국의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와 브루킹스연구소, 벨기에의 브뤼겔, 오스트리아의 빈국제경제연구소(WIIW)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또 ‘최고의 싱크탱크 네트워크’, ‘2개 이상의 싱크탱크 간 협력’, ‘대외관계/대중참여 프로그램’, ‘신규 아이디어/패러다임 개발’, ‘인터넷 활용’ 등 5개 분야에서는 국내기관으로 유일하게 순위에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80,000
    • -3.05%
    • 이더리움
    • 3,282,000
    • -5.72%
    • 비트코인 캐시
    • 425,800
    • -6.29%
    • 리플
    • 782
    • -6.12%
    • 솔라나
    • 195,300
    • -5.83%
    • 에이다
    • 470
    • -7.48%
    • 이오스
    • 643
    • -6.68%
    • 트론
    • 206
    • -0.96%
    • 스텔라루멘
    • 125
    • -6.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00
    • -4.42%
    • 체인링크
    • 14,820
    • -7.89%
    • 샌드박스
    • 334
    • -9.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