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靑 ‘평창 올림픽 개막식 초청’ 수용… “대승적 차원”

입력 2018-01-30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명박 전 대통령이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무실에서 검찰의 특수활동비수사 관련 입장을 밝히던 중 기침을 하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
▲이명박 전 대통령이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무실에서 검찰의 특수활동비수사 관련 입장을 밝히던 중 기침을 하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

이명박 전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로 했다. 앞서 청와대는 이 전 대통령에게 개막식 초청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 측은 30일 “청와대가 평창 동계올림픽에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고, 이 전 대통령은 대승적 차원에서 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적인 행사가 열리는데 전직 대통령이 정쟁을 이유로 불참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고 말해 참석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이 전 대통령 측은 회의를 통해 전직 대통령으로서 현재 상황과는 별개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는 것이 옳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청와대 관계자는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이 내일 오후 2시 이 전 대통령을 예방해 평창 동계올림픽 초청장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또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와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에게도 초청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현재 개막식 참석이 가능한 전직 대통령은 이 전 대통령이 유일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05,000
    • +0.92%
    • 이더리움
    • 4,276,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465,300
    • -0.21%
    • 리플
    • 617
    • -0.32%
    • 솔라나
    • 198,200
    • +0.61%
    • 에이다
    • 520
    • +2.56%
    • 이오스
    • 727
    • +2.97%
    • 트론
    • 184
    • +0%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750
    • +1.07%
    • 체인링크
    • 18,230
    • +2.47%
    • 샌드박스
    • 429
    • +3.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