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평창올림픽 성공적인 개최 위한 ‘평화의 종’ 종각 기탁

입력 2018-01-25 17:49 수정 2018-01-2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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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종 기탁 및 종각 기증식에서 양원돈 유진그룹 사장(사진 오른쪽)과 김종진 문화재청장이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유진그룹)(사진제공=유진그룹)
▲평화의 종 기탁 및 종각 기증식에서 양원돈 유진그룹 사장(사진 오른쪽)과 김종진 문화재청장이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유진그룹)(사진제공=유진그룹)
문화재청이 25일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플라자 전통문화관 야외부지에서 열린 ‘평화의 종’ 기탁 및 종각 기증식에 양원돈 유진그룹 사장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양 사장이 초청된 배경은 유진그룹이 그동안 평창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성금 지원과 이번 평화의 종 종각 건립을 후원했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에는 양 사장을 비롯해 김종진 문화재청 청장, 이희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원광식 주철장,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설치된 평화의 종은 통일 신라시대에 제작돼 현재 전하는 최고의 종이다. 평화의 종은 올림픽 정신의 ‘평화’ 구현과, ‘평창에서 전 세계인들이 문화’로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는 점에서 앞뒤 글자를 따 지어진 이름으로,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세워졌다. ‘평화의 종’을 보호하는 종각은 유진그룹에서 건립해 기증했다.

양원돈 유진그룹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인의 축제가 열리는 이곳 평창에서 평화의 종 종각을 건립하고, 축하의 자리를 갖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평창 동계올림픽ㆍ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더불어 관람객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인류 평화의 메시지를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그룹은 이날 문화재청의 문화재지킴이 기업으로 위촉됐다. 이번 평화의 종 종각 기증과 문화재지킴이 위촉을 계기로 문화재분야 사회공헌활동에도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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