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하락 지속’ 67.1% … 민주당 48.9%

입력 2018-01-18 13: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당 17.9%·바른정당 6.1%·국민의당 5.5%·정의당 4.7%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2주째 하락세를 지속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주보다 3.5%포인트 하락한 67.1%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에 비해 4.5%포인트 상승한 28.3%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에 대해 “‘가상화폐·유아영어교육’ 정책혼선과 최저임금 인상 부작용 논란 등이 관련 직업·계층의 이탈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남북 단일팀 구성, 한반도기 동시입장 등 남북회담 주요 현안의 정쟁화에 따른 이념대립의 심화 역시 지지층 이탈의 한 요인”이라고 해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2.7% 하락한 48.9%를 기록하면서 당·청 동반 약세를 보였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지난주에 비해 1.0%포인트 상승한 17.9%로 조사됐다. 이어 통합을 선언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바른정당은 지난주보다 0.8%포인트 상승한 6.1%를, 국민의당은 지난주보다 0.4%포인트 상승한 5.5%를 각각 기록했다.

정의당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내린 4.7%를 기록해 정당 지지율 최하위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2만 6117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7명이 응답(응답률 5.8%)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2: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59,000
    • -3.87%
    • 이더리움
    • 4,242,000
    • -7.48%
    • 비트코인 캐시
    • 444,600
    • -13.25%
    • 리플
    • 573
    • -11.85%
    • 솔라나
    • 179,000
    • -7.4%
    • 에이다
    • 477
    • -15.12%
    • 이오스
    • 662
    • -14.8%
    • 트론
    • 179
    • -1.65%
    • 스텔라루멘
    • 115
    • -8.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820
    • -17.91%
    • 체인링크
    • 16,610
    • -11.46%
    • 샌드박스
    • 369
    • -14.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