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두 달 앞당긴 리빙페어로 결혼·신학기 수요 선점 나서

입력 2018-01-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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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이제껏 없던 1월 리빙페어를 통해 결혼과 신학기 고객 수요 선점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12일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7개 점에서 최대 50% 할인된 신세계 단독가를 앞세워 리빙페어를 연다.

신세계가 이처럼 유례없이 1월에 리빙페어를 진행하는 것은 매년 1월 생활 장르 매출이 증가하는 데 따른 것이다. 1월 생활 장르 매출이 꾸준히 신장하는 이유는 새해 신상품을 가장 빨리 만나볼 수 있는 데다 혼수를 준비하는 신혼부부와 이사를 준비하는 가족, 방학을 맞아 아이들 방을 꾸며 주고 싶은 부모들까지 수요가 몰리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다음 달로 성큼 다가온 동계스포츠 축제로 가전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2014년 동계스포츠 대회와 세계축구대회, 2016년 하계스포츠 대회 직전 한 달간 가전 장르 매출을 보면 TV, 사운드바, 미니빔 등의 수요 증가로 디지털 가전 매출이 5~23% 상승했다.

올해 역시 2월 국내 동계스포츠 대회로 대형가전 매출 실적이 기대됨에 따라 생활·가전 행사를 함께 진행해 고객 수요를 선점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삼성과 LG전자는 응원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삼성전자는 12일부터 21일까지 신세계백화점에서 대형가전 행사 상품 두 품목 이상 구매 시 20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2%, 50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4% 추가 할인을 진행한다. 또 65인치 TV 구매 시 30만 포인트, 사운드 바 구매 시 20만 삼성 포인트를 증정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LG전자는 해당 기간 중 울트라 HD TV 구매 고객에게 UHD 수신 안테나를 무료로 준다. 또 행사 모델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박순민 상무는 “혼수, 이사, 신학기 수요가 모두 몰리는 1월을 겨냥해 가전, 가구 등 신세계만의 생활 대형 행사를 준비했다”며 “특히 다음 달 우리나라에서 펼쳐지는 동계 스포츠 축제를 위한 프리미엄 대형 가전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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