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엘케이는 29일 자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한국남동발전 공급에는 전혀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오엘케이는 "TARA 광산은 현재 싱가폴, 태국, 인도네시아 현지업체에 년간 100만여톤 수준의 생산, 판매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한국 업체로는 이번 당사가 계약 체결한 한국남동발전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사측은 "석탄 품귀현상으로 한국업체 공급에 대해서 TARA 광산주가 상당히 주저했지만, 자사 경영진과 오랜 교분과 거래 관계로 한국남동발전 국제구매 입찰 공급계약에 신청해 지난 20일 최종 계약이 체결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오엘케이는 현재 TARA 광산 석탄생산 및 구매를 완료한 상태이므로 한국남동발전 공급에는 전혀 차질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엘케이는 공시를 통해 인도네시아 쿠산 지역 등지의 석탄광산의 지분과 판매권의 인수 계약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엘케이는 TARA와 3114헥타르의 광산에 대해 생산지분권 30%, 제티지분권 45%, 판매권 100%를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PT. OLK인도네시아를 통해 양수했다.
계약체결금액은 1650만달러이며, 계약금으로 외부평가기관의 평가시 165만달러를 지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