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니스, 100억원 규모 폴루스 CB 취득…바이오시밀러 사업 투자

입력 2018-01-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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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니스가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폴루스의 전환사채(CB)를 취득하며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본격적으로 투자한다.

암니스는 신규 사업 투자 목적으로 100억 원 규모의 폴루스 전환사채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폴루스는 조달한 자금을 경기도 화성 신공장의 조속한 건설 및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폴루스는 관계사이자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인 암니스를 통해 보다 원활한 자금 조달이 가능해졌다. 조달 자금을 바탕으로 올해 7월 신공장이 완공되면 인슐린과 성장호르몬 등 치료용 단백질 의약품의 승인 및 판매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암니스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분야로 7월 예정된 신공장 완공 시기를 앞당기는 등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한국, 미국, 일본 시장에 제품을 공급할 국내 공장 완공을 서두르고 유럽 시장으로 제품을 공급할 터키 현지 공장 건설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폴루스와의 동행 발걸음에 더욱 속도를 내고 신규 경영진과 함께 글로벌 비전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암니스는 지난해 12월 폴루스홀딩스를 대상으로 30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와 함께 폴라리스바이오조합1호 등을 대상으로 425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도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또한 암니스는 오는 26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을 ‘폴루스바이오팜’으로 변경하고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출신의 핵심 연구개발 인력들로 신규 경영진을 추가 선임해 바이오시밀러 분야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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