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턴, '프랭클린 브라질 플러스 펀드' 출시

입력 2008-02-29 10:41 수정 2008-02-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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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은 무한한 성장 가능성과 높은 성장률로 주목 받고 있는 브라질시장에 직접 투자하는 '프랭클린 브라질 플러스 주식형 펀드'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펀드는 '프랭클린 브라질 모투자신탁'에 주로 투자하는 자펀드로서, 브라질 관련 주식에 투자해 장기적인 자본증식을 추구하는 펀드이다.

또한 이미 우수한 성과가 입증된 '프랭클린 템플턴 브라질 IBX 펀드(브라질 현지 투자자용 주식펀드)'와 유사한 전략으로 운용되는 펀드로서, 현지에서 10년 이상의 투자경력을 가진 프랭클린템플턴 브라질의 펀드 매니저들이 위탁 운용한다.

2006년에 설정된 '프랭클린 템플턴 브라질 IBX 펀드'는 2007년말 기준 벤치마크인 브라질의 대표적인 경제 지표 IBX 인덱스를 5.83% 상회하는 54.62%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브라질은 2006년 처음으로 외환보유고가 공공부문에서의 외화부채금액을 넘어서면서, 공공부문 및 민간부문에서의 부채금액을 합한 금액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올라갔다.

또한, 지난해 말 기준 MSCI 브라질의 경제 지표는 MSCI 이머징 지수를 40.59%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투자등급이 상향 조정됐던 이머징 국가들은 조정이 이루어 지기 180일 전 MSCI 이머징 지수를 평균 43%정도 상회한 바 있다.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한 농축산물과 산업자원의 높은 생산성도 브라질의 성장을 견인하는 요소이다. 대체 에너지로 사용되고 있는 에탄올이 유럽의 31.48%, 미국의 65.38%에 불과한 낮은 생산단가로 한해 50억 겔론 씩 생산되고 있다.

이로 인해 브라질의 에너지 효율은 해마나 높아 지고 있다. 농축산물의 가격이 국제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의 소고기와 닭의 생산 비용은 각각 미국의 66.06%, 68.25%불과하다.

또한, 현재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경작 가능지역을 보유한 브라질은 국제적으로 증가하는 농산물의 수요를 충족시켜줄 중요한 국가로 인식되고 있다.

앤드류 애쉬톤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의 대표는 "지난해 브라질 주식시장에서 IPO는 240% 상승했다"며 "연금펀드의 주식투자 비중 확대되고 상대적으로 주식편입 비중이 낮았던 브라질 내 자산 운용사들의 투자자금이 주식형 펀드로 몰려들면서 앞으로 브라질 주식시장의 고속성장을 가속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금까지 가시적인 성장과 그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증시는 아직 다른 이머징 시장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며 지금이 투자자들에게 브라질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펀드는 한국씨티은행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다음달 3일부터는 하나은행 및 외환은행 등을 통해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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