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잘못된 관행과 적폐 일소… 사회대통합 깃발”

입력 2018-01-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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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등 지도부가 무술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건배하고 있다. 2018.1.1(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등 지도부가 무술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건배하고 있다. 2018.1.1(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일 “잘못된 관행과 적폐를 일소하고 그 틀 위에서 사회대통합의 깃발을 (들자)”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단배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켜켜이 쌓인 적폐를 우린 한 번도 제대로 청산해내지 못한 채 그저 어물쩍 넘겨오기를 반복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젠 4·19 정신과 5·18의 영령들이 그리고 1987년 헌법재판제도를 만들어서 우리에게 적폐청산의 문을 열어주었던 민주투사의 영혼들이 하늘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또 “이제 (출범한 지) 7달밖에 되지 않은 문재인 정부에 ‘과거는 과거대로 덮어두고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한다’라고 하면서 적폐청산에 대한 반기, 피로감을 부채질하는 그런 세력도 있을 것”이라며 “열려고 했던 문들이 닫힐 때마다 통탄했을 영령들을 생각하면서 이젠 지치지 않고 책임감 있게, 확실하게 과거의 부정부패와 이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 대표는 개의 해를 맞아 “개는 의리가 있다고 한다. 공감을 나눌 수 있고 헌신하고 책임감이 강하다”며 “그런 개의 심성을 수용해서 헌신하고 낮추고 책임을 끝까지 지는, 책임을 다할 때까지 지치지 않고 놓치지 않는 결기와 충정으로 주권재민의 새로운 시대를 함께 열어가도록 하자”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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