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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무능 심판’이라 적힌 피켓을 노트북에 붙인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반발하면서 국감이 파행을 빚자 한국당 소속인 이진복 정무위원장이 나서 “질의 의원 외엔 모두 노트북을 덮자”고 중재안을 내 관철시켰던 것.
정무위 야당 관계자들이 이 위원장에 대해 “치우치지 않고 중립적이고 합리적으로 상임위를 운영해왔다”고 높은 점수를 준 이유이기도 하다.
이 위원장은 부산 동래구에서 내리 3선에 성공한 중진 의원으로, 정계입문을 이끈 박관용 전 국회의장에게서 정치를 배웠다. 박 전 의장의 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냈고, 동래구청장도 역임하면서 행정·입법 경험을 쌓았다.
국회의원을 지내는 동안 정무위는 물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일자리창출및중소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등 경제 관련 상임위에서 꾸준히 활약해왔다. 지난해 말 바른정당으로 떠났다가 지난 5월 대선 전 한국당으로 돌아왔다.
주요 약력
△1957년 부산 출생 △부산기계공고방통대 행정학 학사동아대학원 행정학 석사 △부산 동래구청장 △제18대19대20대 국회의원(부산 동래구) △20대 국회 정무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