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흥행 돌풍…한국 영화 점유율 7년 연속 50%대

입력 2017-12-24 15: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포스터)
(출처=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포스터)

연말 한국영화들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한국영화 점유율이 50%대로 올라섰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해 한국영화 연간 시장 점유율은 지난 23일 기준 50.0%로 집계됐다.

최근까지 50%를 밑돌던 한국영화 점유율이 상승한 것은 '신과 함께-죄와 벌'과 '강철비'의 쌍끌이 흥행 덕분이다.

'신과 함께'는 연휴 첫날인 23일에만 96만6116명(매출액 점유율 61.7%)을 동원하며 개봉 4일째 총 관객 228만명을 기록했다.

'신과 함께'의 하루 관객 수는 올여름 1200만명을 동원한 '택시운전사'의 하루 최대 관객 수(112만3400여명)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다.

'신과 함께'는 개봉 5일째인 이날 오전 11시40분 기준 누적 관객 3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4일 개봉한 '강철비'도 전날 27만2496명을 불러모으며 누적 관객 수 277만명을 기록했다. 두 영화의 매출액 점유율은 79.2%에 달한다.

최근 극장가에는 해외 애니메이션과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를 제외하면 뚜렷한 외화 대작 개봉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올해 한국영화 점유율도 2011년부터 7년 연속 과반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83,000
    • +0.84%
    • 이더리움
    • 4,279,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465,700
    • -1.36%
    • 리플
    • 617
    • -0.48%
    • 솔라나
    • 198,800
    • +0.4%
    • 에이다
    • 518
    • +1.77%
    • 이오스
    • 728
    • +2.68%
    • 트론
    • 184
    • +0%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950
    • +0.87%
    • 체인링크
    • 18,210
    • +1.79%
    • 샌드박스
    • 429
    • +3.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