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추진에 “구멍가게 합쳐도 슈퍼 안된다잖나”

입력 2017-12-21 15: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1일 오후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을지로 철공소 거리를 방문해 한 업체 사장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오후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을지로 철공소 거리를 방문해 한 업체 사장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1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추진에 “구멍가게 2개를 합쳐도 대형슈퍼마켓이 안 된다는 게 박지원 의원의 기막힌 비유”라고 에둘러 비난했다.

홍 대표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통합 반대파인 국민의당 박 의원의 지난 발언을 인용,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발언도 다시 언급했다. 이어 “‘주막집 주모의 푸념 같은 것을 듣고 있을 시간이 없다’는 건 어느 당직자의 말”이라면서 당협위원장 박탈에 따른 같은 당 류여해 최고위원의 반발 역시 일축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당이 새롭게 시작한다.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으로 새로 태어난다”며 “탄핵과 대선 패배의 상처를 깨끗이 씻어내고 철저한 반성과 내부 혁신으로 내년부터 신보수주의 정당으로 새롭게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홍 대표는 “구각은 걷어내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전국의 인재를 모으겠다”며 “나라같지 않은 나라를 만들어가는 여론조작 정권에 맞서 자유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키는 이나라의 대들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13,000
    • -1.65%
    • 이더리움
    • 4,254,000
    • -2.52%
    • 비트코인 캐시
    • 454,500
    • -6.23%
    • 리플
    • 613
    • -3.62%
    • 솔라나
    • 195,500
    • -4.17%
    • 에이다
    • 508
    • -3.79%
    • 이오스
    • 718
    • -2.45%
    • 트론
    • 180
    • -2.7%
    • 스텔라루멘
    • 124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00
    • -3.95%
    • 체인링크
    • 17,930
    • -3.71%
    • 샌드박스
    • 417
    • -3.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