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 세계 최초 티펙 자동로밍 기술 상용화(상보)

입력 2008-02-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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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디지털은 DMB 방송 전국 송출에 따라 각 지역별로 실시간 교통정보서비스(티펙:TPEG) 채널이 달라 운전자가 겪어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한 티펙 자동 로밍 기술인 '파인 핸드오버 티펙(Fine HandOver TPEG)'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지난 20일 특허 출원을 완료, 자사 제품에 상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파인 핸드오버 티펙(Fine HandOver TPEG) 기술은 차량이 타 권역으로 이동하면(예:수도권→충청권) 내비게이션 기기가 자동으로 해당 지역의 티펙 채널을 찾아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기존 티펙 기능을 탑재한 내비게이션을 장착한 차량이 타 권역으로 이동할 경우 각 권역별 DMB방송의 티펙 수신채널이 달라 사용자가 운전 중에 직접 내비게이션을 조작해 티펙 채널을 설정해야 하는 위험과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작동원리는 내비게이션 단말기에 교통정보가 일정시간 동안 수신되지 않으면 단말기내에서 송신소의 위치 좌표와 수신 신호의 강도를 복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채널을 설정, 자동 변경하는 방식으로 핸드폰의 자동 로밍 기술와 유사하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지방으로 이동시 별다른 기기조작 없이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티펙 자동 로밍은 지난 26일 파인드라이브 iQ에 대한 패치를 시작으로 파인디지털에서 이후 출시되는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DMB방송의 전국 송출이 가능하게 되면서 지역에 상관없이 자동으로 티펙 채널을 설정하는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티펙 자동 로밍은 파인디지털이 채택한 듀얼DMB칩과 파인 핸드오버 티펙기술로서 실현될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이다.

파인디지털 장원교 전무는 "파인디지털에서는 DMB 방송의 전국 송출이 시행됨에 따라 각 지역별 티펙 수신 채널이 달라 운전자가 겪어야 하는 불편함을 최소화한 파인 핸드오버 티펙 기술을 세계최초로 상용화해 선보이게 됐다"며 "이를 시작으로 파인디지털은 올해에도 꾸준히 고객만족을 위한 기술개발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펙서비스는 DMB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된 도로 교통정보를 원할, 서행, 지체, 정체 등의 구간 상황에 따라 색깔로 구분해 내비게이션 단말기로 보여주는 것으로 운전자에게 막히는 길을 우회해 보다 빠르게 목적지까지 찾아갈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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