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셀이 주주 중시 경영의 일환으로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18일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전년 대비 50% 증가한 16억5574만 원이며, 전일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 2.1%에 달한다. 배당 기준일은 이번달 31일이다.
지난해에 이어 현금배당을 실시할 예정인 베셀은 중국 내에서 ‘인라인시스템(In-Line System)’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LCD 및 OLED에 대한 중국 투자가 증가하며 매출도 커지고 있다.
지난 10월 중국업체와 254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베셀은 중국 거래처인 BOE와 CEC-PANDA, CSOT 등이 신규 공장 증설을 비롯한 대규모 투자가 예정돼 있어 올해 사상 최대의 실적이 예고된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세계 OLED와 LCD 시장규모는 각각 213억6914만 달러(약 23조2700억 원)와 259억6638만 달러로 전망되며, 중국 시장의 점유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셀 측은 “내년에는 경항공기가 본격 양산돼 LCD와 OLED와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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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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