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배임 의혹' 신연희 강남구청장, 경찰 출석…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입력 2017-12-15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횡령·배임 및 친척 취업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이 15일 경찰에 출석했다.

신연희 구청장은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신연희 구청장은 "제부 취업청탁 의혹에 하실 말씀 있느냐", "(문재인 대통령 비방 혐의로 조사를 받은 데 이어) 또 경찰 조사를 받게 됐는데 심경이 어떠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묵묵히 조사실로 향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연희 구청장은 포상금 등 구청 각 부서에 지급되는 돈 일부를 횡령하고 한 의료재단에 구립 요양병원 운영을 위탁하는 과정에서 지원하지 않아도 될 시설운영비 19억여 원을 지급해 구청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2012년 한 의료재단에 제부가 취업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직권남용·강요)도 받고 있다.

한편, 신연희 구청장은 지난 대선을 앞두고 당시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을 허위 비방한 혐의로도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달 4일 결심 공판에서 신연희 구청장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도심속 손님일까 이웃일까' 서서울호수공원 너구리 가족 [포토로그]
  • "여행 중 잃어버린 휴대품은 보험으로 보상 안 돼요"
  • 축협, '내부 폭로' 박주호 법적 대응 철회…"공식 대응하지 않기로"
  • "임신 36주 낙태 브이로그, 산모 살인죄 처벌은 어려워"
  • 삼성전자, ‘불량 이슈’ 갤럭시 버즈3 프로에 “교환‧환불 진행…사과드린다”
  • 쯔양, 구제역 '협박 영상' 공개…"원치 않는 계약서 쓰고 5500만 원 줬다"
  • 시청률로 본 프로야구 10개 구단 인기 순위는? [그래픽 스토리]
  • "귀신보다 무서워요"…'심야괴담회' 속 그 장면, 사람이 아니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28,000
    • +1.25%
    • 이더리움
    • 4,925,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553,000
    • +1.65%
    • 리플
    • 835
    • +4.77%
    • 솔라나
    • 242,700
    • +3.1%
    • 에이다
    • 613
    • +0.49%
    • 이오스
    • 851
    • +0.12%
    • 트론
    • 188
    • +0%
    • 스텔라루멘
    • 148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700
    • +1.06%
    • 체인링크
    • 19,940
    • +1.99%
    • 샌드박스
    • 484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