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기관 ‘사자’에 동반 상승

입력 2017-12-1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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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기관의 매수세의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5(0.79%) 상승한 2480.55로 장을 마쳤다. 이날 2462.42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한때 약세를 나타냈으나 이내 반등에 성공했다.

14일에 발표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앞두고 기관의 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세를 견인했다. 여기에 한중 정상회담 기대감으로 화장품주가 상승하면서 지수 상승에 보탬이 됐다.

이날 코스피지수에서 기관은 698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하루 순매수 규모로는 연중 최대치다.기관은 이날까지 12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섰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151억 원, 2042억 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경우 6거래일 연속 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가 2371억 원 순매수 우위를, 비차익거래가 698억 원 순매수 우위를 보여 총 3069억 원 순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금융업(1.87%), 은행(1.94%), 증권(1.87%), 보험(1.40%) 등이 1%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의약품과 건설, 통신업은 2%대 상승했다. 반면 전기전자는 1.14%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1.50%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1.29%, 삼성전자우는 1.39% 떨어졌다. 반면 현대차(1.00%), 포스코(0.75%), LG화학(0.77%), 네이버(1.57%), KB금융(4.29%), 현대모비스(1.37%)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특히 KB금융은 이날 6만9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중 정상회담 기대감에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각각 2.57%, 2.51%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도 이날 상승 마감하며 6거래일만에 77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82포인트(1.55%) 상승한 772.22로 마감했다. 개인이 1740억 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0억 원, 933억 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대부분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유통이 4.18%, 오락·문화가 2.35%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7.01% 뛰었고, 티슈진이 8.63% 급등했다. 파라다이스도 5.5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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