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은 김재철 회장이 국민훈장무궁화장 수훈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김 회장이 지난 2006~2007년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난해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 회장은 2006년 5월부터 각국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들로부터 여수 지지를 이끌어내는 등 유치위원회의 전체 전략을 진두지휘 했다.
이번 수여식은 오는 22일 오후 3시 국무총리 접견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김 회장은 2006년에는 칠레 베르나르도 오히긴스(산업 최고훈장)를, 2007년에는 일본 ‘욱일중광장(旭日中光章)’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