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큐브, 암세포 획기적 차단 기술 획득……글로벌 특허 출원

입력 2017-11-23 13:49 수정 2017-11-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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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큐브가 암세포의 면역관문을 획기적으로 차단해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암세포의 면역억제 차단방식과 비교할 때 보다 효과적으로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게 됐다.

에스티큐브는 면역관문에 대한 연구결과로 확보한 PD-1, PD-L1 단백질에 대한 새로운 기능을 확인해 면역항암제 분야 4건의 글로벌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2016년 면역관문 단백질에 대한 각각의 항체를 개발해 특허를 2건 출원했다. 올해에는 항체가 부착되는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특징을 이용해 항체약물접합체에 대한 치료적 사용방법에 대한 특허 2건을 추가 출원했다.

에스티큐브에 따르면 암세포 표면의 PD-L1 단백질에는 당화 부위가 4곳 존재한다. 어느 부분에 부착되느냐에 따라 그 항체의 특징이 달라진다는 점이 새롭게 밝혀낸 사실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 기술력을 통한 경쟁력 있는 항체 약물의 개발이 빠르게 진행돼 PD-L1 타깃에 대한 특허 등 면역항암제 관련 4건의 특허를 출원했다”며 “현재 중화권에 조기 라이선스 아웃을 진행했고, 미국 디바이너 세라퓨틱스와 항체개발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근 에스티큐브의 기술 경쟁력에 대한 다국적 제약사 등의 문의가 많은 편”이라며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지 논문 게재 등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에스티큐브의 기술력을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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