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화 현상'이란? 포항 지진으로 200곳 이상 관찰돼…정부 시추 작업 진행 중

입력 2017-11-21 07: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정부가 포항 지진으로 인한 액상화 현상에 대해 본격 조사에 나섰다.

20일 행정안전부 소속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기상청 등은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망천리에서 시추 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액상화 현상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살필 예정이다.

액상화는 지진 충격으로 땅속 물과 모래 등이 섞이면서 액체처럼 변해 지반을 약화시키는 현상이다. 이에 약해진 지반과 지하수가 땅 위로 분출되기도 한다.

액상화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1964년 6월 일본 니가타 지진 때다. 규모 7.5의 강진으로 당시 시나노 강가와 니가타 공항 지반에 액상화 현상이 나타나 도로가 꺼지고 아파트가 기울어지는 등 피해가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액상화 현상 간이조사 결과 진앙 반경 3km에서는 육안으로 확인되는 것만 200곳 이상일 정도로 소규모 액상화가 광범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75,000
    • +2.1%
    • 이더리움
    • 3,267,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440,000
    • +1.36%
    • 리플
    • 719
    • +1.7%
    • 솔라나
    • 193,800
    • +4.47%
    • 에이다
    • 477
    • +2.14%
    • 이오스
    • 645
    • +1.9%
    • 트론
    • 212
    • -0.93%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4.17%
    • 체인링크
    • 15,000
    • +3.73%
    • 샌드박스
    • 342
    • +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