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소매판매 깜짝 증가로 주요지수 '↑'

입력 2008-02-14 08:49 수정 2008-02-1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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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지수가 소매판매와 증가와 기업의 실적 호재로 일제히 급등했다.

13일(현지시간) 다우산업평균은 1만2552.24로 전일보다 1.45%(178.83%) 올랐고 나스닥지수도 2.32%(53.89%) 뛴 2373.93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36%(18.35포인트) 오른 1367.21,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63.49로 3.02%(10.67포인트) 급등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예상치 못하는 소매판패의 호재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 상무부는 1월 소매판매 증가율이 전월의 -0.4%에서 +0.3%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3%보다 크게 상회한 수준이다.

또한 유통주들은 소매판매 호재와 함께 동반 상승세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은 월가 전망치를 상회한 실적과 매출액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카콜라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해외 사업 호재에 전년동기 대비 79% 증가한 12.1억달러를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24% 증가한 73.3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유가는 원유 재고가 예상치보다 크게 하회한 107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혀 소폭 상승했다. 뉴욕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49달러 오른 배럴당 93.27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영국 주택 가격이 1992년 이후 최저치로 하락했다고 전했다. 지난주 영국 중앙은행은 부동산 시장침체가 경기 둔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다면서 기준 금리를 25%P 인하했지만,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발 부동산 침체로 인해 영국의 상황도 크게 좋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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