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의 황제' 임요환, '페이커' 이상혁 '눈물'에 보인 반응은?

입력 2017-11-05 18:08 수정 2017-11-05 18: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CJ E&M, 유튜브)
(출처=CJ E&M, 유튜브)

'테란의 황제' 임요환이 '롤드컵' 결승 직후 패해 눈물을 보인 리그오브레전드의 신 '페이커' 이상혁(SK텔레콤 T1)에 격려를 보냈다.

'페이커' 이상혁은 4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7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삼성 갤럭시와의 결승전을 3-0으로 완패한 직후 엎드려 눈물을 쏟아냈다.

특히 5전3선승제의 경기 방식에서 '페이커' 이상혁이 속한 SK텔레콤 T1이 승리 한 번 없이 3세트를 연달아 패해 세간의 관심이 쏠렸다. SK텔레콤 T1은 '롤드컵' 3회 연속 우승, 통산 4번의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테란의 황제' 임요환은 개인 방송에서 '페이커' 이상혁을 언급하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임요환은 "이게 '페이커'가 울만한 게 페이커는 팬들이 많다. 팬들이 많아서 너무 억울한 거다. 자기가 원하는 게임을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과 '더 잘 할 수 있었는데'라는 생각이 들 것"이라며 "저는 '페이커'의 기분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요환은 "다른 사람들은 울었다고 욕할 수도 있는데 저럴 때는 욕보다 격려가 더 필요하다. 팬들에게 더 좋은 경기를 보여주지 못한 죄송함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임요환은 올 8월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출시에 맞춰 카카오TV를 통해 개인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하반기에도 IPO 대어 더 온다…공모주 기대감 여전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SK그룹, 2026년까지 80조 원 확보… AI·반도체 등 미래 투자
  • [타보니] “나랑 달 타고 한강 야경 보지 않을래?”…여의도 130m 상공 ‘서울달’ 뜬다
  • ‘토론 망친’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결정 영부인에 달렸다
  • 허웅 '사생활 논란'에 광고서 사라져…동생 허훈만 남았다
  • 박철, 전 아내 옥소리 직격…"내 앞에만 나타나지 말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687,000
    • +1.15%
    • 이더리움
    • 4,792,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545,000
    • +1.02%
    • 리플
    • 665
    • -0.3%
    • 솔라나
    • 201,900
    • +1.05%
    • 에이다
    • 542
    • -0.55%
    • 이오스
    • 803
    • +0.75%
    • 트론
    • 176
    • -0.56%
    • 스텔라루멘
    • 126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0.48%
    • 체인링크
    • 19,300
    • +0.94%
    • 샌드박스
    • 459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