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신인상 확정한 박성현, 3일간 이븐파 우승권 멀어져...KLPGA 하이트진로 ‘무빙데이’

입력 2017-11-04 14:53 수정 2017-11-0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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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최종일 경기 7일 오전 10시부터 생중계

3일 동안 내내 72타.

‘특급신인’ 박성현(24·KEB하나금융그룹)의 스코어다. 박성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18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 ‘무빙데이’에서 좀처럼 스코어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박성현은 4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3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븐파 216타를 쳐 공동 20위권에 그치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박성현은 전반에 버디 1개, 보기 2개로 1타를 잃었다. 후반 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2타를 까먹은 박성현은 16, 17번홀에서 줄버디를 잡아 겨우 이븐파로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역시 퍼트가 말썽이었다.

첫날 ‘흥행카드’였던 박성현은 한국 상금랭킹 1위 이정은6(21·토니모리)와 일본 상금 랭킹 1위 김하늘(29·하이트진로)과 함께 플레이하면서 이븐파로 끝낸 뒤 2, 3라운드에서 서로 다른 선수와 편안하게 플레이했으나 장타력에 비해 스코어를 줄이는데는 어려움을 겪었다.

미국프로골프(LPGA)투어 신인상을 확정한 박성현은 일본에서 3일 개막한 LPGA 토토 재팬 클래식을 불참하고 이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SBS골프, SBS, 네이버, 옥수수,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는 오전 10시부터 최종일 경기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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