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美증시 약세, 5거래일만의 하락...629.94(12.41P↓)

11일 코스닥 지수는 설 연휴동안 미국 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으로 5거래일만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2.41포인트 하락한 629.94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28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4억원과 2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반도체, IT부품업 등 대부분이 하락했고, 정보기기, 출판매체복제, 일반전기전자업이 상승했다.

NHN이 6.0% 내려 이틀째 하락했으며 다음과 CJ인터넷, 네오위즈 등 인터넷관련주가 동반 하락했고, 하나로텔레콤과 LG텔레콤, 메가스터디, 아시아나항공, SK컴즈, 키움증권, 하나투어, 포스데이타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태웅이 두산엔진과의 선박엔진용 단조품 공급계약 체결 소식으로 하락 하루만에 반등해 2.2% 올랐고, 서울반도체와 유니슨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엠케이전자와 디브이에스가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한성엘컴텍이 12.1% 오르는 등 금광 테마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소화설비 및 스프링쿨러 전문기업인 파라텍이 5.5% 올라 강세를 나타냈고, 바이오니아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세포신호전달 단백체 시스템 이용과 관련한 기술을 이전했다는 소식으로 이틀재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코에너지는 자회사를 통해 매립가스발전 CDM사업에 대해 국가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으로 3.5% 상승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3종목을 포함해 301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해 657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