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007년 글로벌 매출 11.8% 성장

입력 2008-02-11 15:40 수정 2008-02-1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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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벌 매출 목표 3.9조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 www.hankooktire.com)는 11일 기업설명회(IR )을 통해 "한국타이어 타이어 사업부문 글로벌 매출은 2007년 대비 11.8% 성장한 3조2412억원을 달성했다"며 "이는 세계 주요 타이어 업체 중 가장 높은 성장을 구가하는 회사 중 하나가 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매출액 대비 8.1%(2636억원)의 영업이익율을 달성했으며, 전년대비 5.1% 영업이익율 상승을 이룩했다. 한국타이어는 2006년도에도 8.7% 영업이익율(2위 업체와 2% 차이)을 올려 세계 주요 타이어 업체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보여준 데 이어 2007년도에도 또 한 번의 놀라운 실적을 달성했다.

비록 원자재 값 상승 등 타이어 업계 전체적으로 힘든 한 해였지만, 한국타이어는 제품의 품질을 강조한 품질경영과 글로벌 경영체계 및 글로벌 스탠다드한 프로세스로 인해 글로벌 매출 상승을 이룩했다. 또한, 이로 인해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주요 타이어 메이커들의 격전지인 유럽지역에서도 2007년 4분기 매출액이 16.8% 성장하였으며, UHP 타이어 글로벌 매출에서도 10.5% 매출 향상을 달성했다.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사업부문 2008년 성장 전망에 있어서도 긍정적임을 나타냈다. 한국타이어는 2008년 글로벌 매출에 있어 19.6%의 성장을 이룩해 약 3조8778억원을 달성할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러한 목표는 한국타이어 고성능 타이어에 대한 증가된 수요, 5억 유로를 투자해 최근 가동 중인 유럽 생산 능력의 확충(헝가리 공장), 한국 금산에서의 완전 자동화된 UHP 타이어생산에 대한 투자가 반영된 것이다.

한국타이어는 헝가리 공장 가동 첫 6개월에 거의 백만 개의 타이어를 생산했고, 2008년에는 추가적으로 4백만 개의 타이어가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속적인 금산공장 투자를 통해 수익성 좋은 UHP 생산능력이 증대될 것이며, 2009년 말쯤 헝가리공장 생산능력은 연간 50% 신장한 5백만 개가 될 전망. 한국타이어는 낮은 부채율과 높은 현금흐름과 함께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가 5002억원에서 2007년 5405억원으로 성장했으며, 추가적 해외 생산설비 투자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다.

한국타이어 투자활동과 관련해 유럽에 있는 신규 생산설비는 한국타이어 제품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맞출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할 것이며, 더불어 위험요소들을 분산시킴과 동시에 물류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헝가리 공장의 최종 완공은 한 달 이상 소요되었던 운송시간을 유럽 전 지역을 5일 이내로 단축시켜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2008년 영업이익율 8%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높은 원자재 가격 상승은 18.3%의 매출원가 상승도 예상된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대표이사는 “한국타이어는 앞으로 지속적인 글로벌 스탠다드에 적합한 경영 시스템 구축과 생산 및 물류 능력 확충, 지속적 R&D 투자를 통한 기술혁신 그리고 유명 자동차 업체들로부터의 신뢰성 확보 및 마케팅 비용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스마트 마케팅(Smart Marketing)을 통한 한국타이어 브랜드 가치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핵심 성장 비즈니스 요소들은 한국타이어 향후 성장의 기반을 될 것”이라고 말하며 “리딩 글로벌 컴퍼니로의 도약과 함께 ‘한국타이어 해피 2008 캠페인’과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한국타이어 기업정신인 ‘H-LOHAS’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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