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공무원 평생 누계소득, 민간 기업보다 최대 7억8058만원 많아

입력 2017-10-30 1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경연, 7%대 높은 임금 인상률·늦은 퇴직 여파

퇴직 전까지 받는 공무원의 누계 소득이 민간 기업체에 비해 최대 7억8058만 원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0일 한국경제연구원은 ‘공무원 시험이 퇴직 전 누계 소득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고용정보원의 대졸자 직업 이동 경로조사에서 나타난 대졸 1년 후 퇴직자의 연소득에 물가상승률, 정부와 민간 기업체의 입사 연령, 퇴직 연령, 임금인상률 등을 적용해 퇴직 전 누계 소득을 산출한 것이다.

공무원 누계 소득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는 높은 임금인상률과 늦은 퇴직 연령이 지목됐다. 처우 개선과 호봉 인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공무원의 임금인상률은 약 7% 수준으로 종사자 1000명 이상 규모의 대기업 평균보다 6.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퇴임 연령 또한 평균 56~59세로 나타나 대기업 평균인 52세보다 늦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무원이 상대적으로 낮은 초기 연소득과 늦은 입사 연령으로 인한 감소분보다, 높은 임금인상률과 늦은 퇴임연령의 상승분이 더 커 퇴직 전 누계 소득이 민간 기업체 종사자보다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98,000
    • -1.18%
    • 이더리움
    • 4,246,000
    • -2.39%
    • 비트코인 캐시
    • 455,800
    • -5.61%
    • 리플
    • 613
    • -3.46%
    • 솔라나
    • 196,900
    • -2.57%
    • 에이다
    • 511
    • -2.85%
    • 이오스
    • 728
    • -1.89%
    • 트론
    • 181
    • -2.16%
    • 스텔라루멘
    • 125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00
    • -3.76%
    • 체인링크
    • 18,000
    • -3.07%
    • 샌드박스
    • 419
    • -3.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