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헌재소장 후보자에 이진성 재판관 지명

입력 2017-10-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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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 헌법재판관이 27일 오후 헌법재판소장에 지명됐다(연합뉴스)
▲이진성 헌법재판관이 27일 오후 헌법재판소장에 지명됐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이진성 재판관을 지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후보자는 그동안 권력으로부터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내용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내는 등 국민의 기본권과 헌법을 수호하여야 하는 헌법재판소의 역할에 충실했다”며 “이 후보자는 김이수 재판관 다음의 선임재판관일 뿐 아니라 법관 재직 시 법원행정처 차장, 각급 법원장을 거치는 등 풍부한 행정 경험이 있기에 장기간의 소장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 헌법재판소를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다”고 밝혔다.

또 박 대변인은 “국회에서 헌재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조속히 열리길 바란다”며 “헌재소장 임기 관련 국회입법 미비 사항도 조속히 국회에서 원만하게 처리하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2012년 9월 20일 양승태 대법원장의 지명을 받아 임명된 보수성향 재판관으로 온건한 합리주의자라는 평가다. 청문회를 통과해 헌재소장으로 임명되면 임기는 잔여임기까지 돼 있어 내년 9월1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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