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다음 달 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 준비, 어떻게 해야 하나?’를 주제로 한일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전경련이 기획한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산업의 미래를 묻다!’ 시리즈 중 첫 번째로 전체 시리즈의 총론부문에 해당한다.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의 싱크탱크인 21세기정책연구소와 협력해 개최하는 세미나인 만큼 한일 공동으로 AI 등 관련 기술의 미래를 조망하고, 4차 산업혁명 진행에 따른 일자리, 교육, 법‧제도 등 사회 인프라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4차 산업혁명 기술 전문가가 발표자로 나서서 ‘4차 산업혁명을 어떻게 인식하고 대응할 것인가’와 ‘일본의 AI 기술 활용 산업현황과 발전전망’을 주제로 발표한다.
일본 측 발표자로 나오는 동경대 나카지마 교수는 일본 내각관방·IT전략본부의 정책기획 WG 책임자 등을 역임한 일본 AI계의 권위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일자리 감소 우려와 대응,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전략, 4차 산업혁명시대 규제와 기술혁신의 공존방향 등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사회적 인프라 구축방안을 제시한다.
세미나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전경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