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 이원욱 의원, “공공임대리츠에 연기금 투자 이뤄져야”

입력 2017-10-12 13: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이원욱 의원실)
(사진=이원욱 의원실)

전문투자기관보다 수익률이 높은 공공임대주택 임대리츠에 현행 연기금의 여유자금을 투자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주택도시기금의 전문투자기관 운용 수익률이 공공임대리츠 수익률에 비해 4-5%나 낮다며, 연기금이 공공임대주택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여유자금은 39조4000억원 규모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해 이 여유자금을 전문투자기관에 맡겨 운용했는데 평균 수익률은 2.53%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올해 8월 기준으로, 주택도시기금의 공공임대리츠 투자수익율을 살펴본 결과, 총 출자액 1조1000억원에 대한 수익률은 최대 7.5%로 나타났다고 이 의원은 밝혔다. 4%가 넘는 수익률을 보이는 리츠는 16개 공공임대리츠 가운데 13개였고, 이중 7개 리츠에서는 6% 이상 수익률을 보였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 대선에서 OECD 평균의 절반 밖에 되지 않는 공공임대주택을 늘리기 위해서 연기금의 적극적인 활용을 공약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연기금은 공적 이익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공공임대주택을 짓는데 사용하는 것이 마땅”하며, “수익률을 보아도 민간투자보다는 4~5% 이익이 나는 상황에서 공공임대주택 투자를 확대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용돈·손님맞이·잔소리…"추석 오히려 스트레스" [데이터클립]
  • 청년이라면 자격증시험 반값 할인, '청년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십분청년백서]
  • 성범죄 피소에 불명예 탈퇴 통보…NCT 태일, SNS는 비공개·유튜브는 삭제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8시 월드컵 3차예선 팔레스타인전…중계 어디서?
  • "퇴근 후 연락하지 마세요" [데이터클립]
  • 주연 여배우는 어디에?…‘안녕 할부지’ 더 보고 싶은 푸바오 [해시태그]
  • [종합] 뉴욕증시, 미국 노동시장 냉각 조짐에 혼조 마감…이번 주 고용지표 관망세
  • 트럼프 일가, 대선 앞두고 공격적인 코인 사업 전개 外 [글로벌 코인마켓]
  • 오늘의 상승종목

  • 09.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675,000
    • -0.38%
    • 이더리움
    • 3,231,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419,000
    • -0.38%
    • 리플
    • 748
    • +0%
    • 솔라나
    • 179,300
    • +2.63%
    • 에이다
    • 444
    • +3.02%
    • 이오스
    • 631
    • +2.44%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23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3.65%
    • 체인링크
    • 13,810
    • +0.22%
    • 샌드박스
    • 333
    • +2.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