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태안에서 신입직원 대면식 가져

입력 2008-01-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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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과 2008년 신입직원 및 신임임원들은 1월 27일(일) 기름 유출 피해를 입은 태안군 원북면 화간포 해수욕장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대면식을 가졌다.

이날 봉사는 서울 본사와 부산 공장, 기흥 연구소 등에 나뉘어져 있는 120여 명의 임직원들이 처음으로 한 곳에 모인 자리였다. 자원봉사에 참가한 구매본부 이상범 이사는 “한 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주민들을 보니 매우 안타깝다. 신임 임원으로서 첫 대면식을 피해지역에서 복구 활동을 하며 진행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QM5를 이용해 태안을 찾은 위르띠제 사장 일행은 방제 활동을 실시하고 설을 한 주 앞둔 시점에도 피해 복구에 여념이 없어 집에 홀로 남겨진 노인들을 대상으로 직접 떡국을 대접하고 설 선물을 증정했다.

피해 복구에 참가한 위르띠제 사장은 “수습이 불가능해 보였던 피해 현장이 자원봉사자들의 손으로 조금씩 본래 모습을 되찾아가는 것을 보며 한국인들의 저력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자원봉사 참가자들에게 “인생과 비즈니스에서도 때때로 시련은 찾아오지만 피해지역 주민들처럼 절망 속에서도 희망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나아갈 때 더 큰 성공이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 자원 봉사자들이 찾은 태안군 화간포 해수욕장은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져 피해지역 가운데서도 상대적으로 피해 복구의 손길이 부족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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