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이치엘비, 아파티닙 적용시장 6조3000억 규모 강세

입력 2017-09-28 11:01 수정 2017-09-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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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에이치엘비 IR북 캡처)
(출처=에이치엘비 IR북 캡처)

에이치엘비가 잇단 기업설명회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8일 오전 11시 1분 현재 에이치엘비는 전날보다 14.65% 오른 2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치엘비는 이달 들어 네 차례 기업설명회(IR)를 열고 표적항암제 아파티닙의 가능성을 발표했다.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은 이달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에이치엘비 기업설명회(IR)에서 자회사 LSK바이오파마가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 아파티닙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줬다.

아파티닙은 새로운 혈관 생성에 관여하는 수용체 VEGFR-2를 선택적으로 제어하는 경구용 항암제로, 연 매출 7조 원이 넘는 아바스틴과 같은 기전이다. 아바스틴이 주사약인 반면 아파트닙은 경구용 알약이다.

진 회장은 “연내 아파티닙과 면역관문억제제 등 다른 항암제와의 병용요법 임상을 시작한다”며 “아파티닙은 단일 표적을 갖고 있는 항암제라 부작용이 적어, 다른 항암제와의 병용요법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

진 회장은 또 “2014년 7조 원 수준이었던 헝루이 가치는 아파티닙의 약효와 시장성이 검증되며 시총 24조 원까지 상승했다”며 “현재 중국에서는 아파티닙을 기반으로 한 130여 건의 병용요법 등 임상 시험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치엘비가 제공한 IR북을 보면 아파티닙 적용 시장 규모는 6조3000억 원에 달한다. 위암 3차 이상 치료제 규모가 1조3000억 원, 대장암 3차 이상 치료제 시장이 2조8000억 원, 간암 2차 이상 치료제 시장 규모가 2조200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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