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올 상반기 최우수 PD선정

입력 2008-01-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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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까지 비경쟁입찰권한 물량 확대 등 인센티브 제공

한국투자증권이 재정경제부가 선정한 올해 최우수 국고채전문딜러(PD)로 선정됐다.

재경부는 28일 "국고채전문딜러(Primary Dealer)의 지난해 하반기 국고채 인수 및 시장조성 실적을 평가한 결과, 한국투자증권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PD'란 국고채 발행시장에서 국고채 인수에 직접 참여할 권리를 갖는 대신, 유통시장에서 시장조성 의무를 수행하는 국채딜러로서 재경부 장관이 지정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말 현재 증권사 11개ㆍ은행 9개 등 총 20개 기관이 PD로 지정됐다.

재경부는 "국고채 인수와 유통, 조기환매(buyback), 호가제시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한국투자증권'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이외에도 ▲동양종합금융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 ▲삼성증권 등이 우수 PD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2006년 우수 PD제도 도입 이후 동양종합금융증권은 4회 연속, 한국투자증권은 3회 연속 우수 PD에 선정됐으며, 우리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지난 반기에 이어 2회 연속, 현대증권은 이번 반기에 새롭게 우수 PD에 선정됐다.

재경부는 "이들 우수 PD에 대해서는 오는 7월까지 '비경쟁입찰권한Ⅱ' 물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경쟁입찰권한 Ⅱ'는 '낙찰일 ~ 낙찰일+3영업일' 간 낙찰금리에 국고채를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하는 것으로 오는 2월까지 모든 PD에 대해 각 PD 별 낙찰물량의 10%를 비경쟁입찰권한Ⅱ 물량으로 부여하게 되며, 현재 각 PD의 낙찰물량을 기준으로 일반 PD는 낙찰물량의 10%, 우수 PD는 15%가 비경쟁입찰권한Ⅱ 행사가 가능하다.

한편, 재경부는 1분기 중에 재경부 차관과 우수 PD와의 간담회 개최 등 정책입안 과정에서 우수 PD와의 협의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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