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국 사무실(사진=이투데이)
신봉삼 국장은 35회 행시로 1995년 공정위 생활을 시작했다. 신 국장은 국제카르텔과장, 기업거래정책과장, 기업집단과장, 대변인 등을 거쳐 올해 2월 시장감시국장을 역임해왔다.
특히 기업집단국 정식 출범일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취임 100일과 맞물리면서 재벌개혁 의지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기업집단국은 ‘재벌 저승사자’로 불리는 공정위 내에 핵심 조직으로 12년 만에 조사국 부활이라는 상징성도 강하다.
기업집단국 5개과에는 기업집단정책과 육성권 과장과 지주회사과 정창욱 과장, 공시점검과 신동열 과장, 내부거래감시과 홍형주 과장, 부당지원감시과 최장관 과장 등이 배치됐다.
인력은 지주회사과 11명, 공시점검과 11명, 내부거래감시과 9명, 부당지원감시과 9명 등이 포진된다.
기업집단국 사무실은 세종정부청사 밖 세종1번가와 마치상가 사이 단국대치과병원 건물인 4층에 마련됐다.
한편 시장감시국장에는 신영호 전 대변인이, 대변인에는 정진욱 전 기업거래정책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정책홍보담당관에는 대전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을 지낸 이태휘 과장이 자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