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비티, '비타브리드' 中 생산ㆍ판매 인허가 취득

입력 2017-09-21 0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中 현지 공장서 생산된 비타브리드, 오는 10월부터 현지 판매 시작

현대아이비티가 중국 현지 생산공장 생산ㆍ판매를 위한 인허가 절차를 모두 완료함에 따라 '비타브리드'의 중국 내수판매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코스닥기업 현대아이비티는 중국 현지공장에서 생산한 비타브리드 페이스와 샴푸 등 주력제품 2종이 품질검사에 합격하는 등 중국 내수 판매에 필수적인 등록허가 심사가 최근 완료됐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아이비티는 비타브리드 주력제품에 대한 위생허가에 이어 중국 현지 생산ㆍ판매 인허가까지 완료됨에 따라 안정된 제품 생산기반을 확보, 시장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아이비티는 오는 10월부터 중국 현지공장에서 생산된 중국 내수 판매용 비타브리드 샴푸와 페이스 등을 중국 현지 파트너사인 지훠미디어를 통해 중국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국내 화장품 기업 중 중국 감독관청으로부터 생산ㆍ판매 인허가를 취득한 후 현지에서 생산라인을 갖춘 업체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일부 대기업에 국한돼 왔다.

현대아이비티의 중국 파트너사인 지훠미디어는 산하에 왕홍 그룹과 BYD 자동차레이싱팀, 중국 전역 1만여 개의 미용실 네트워크를 거느리고 있는 마케팅 전문그룹이다. 전기자동차 세계 1위 비야디 자동차, 포춘 선정 500대 기업이자 중국 최대의 다국적 민영기업인 레노버, 다국적 생활용품 회사 P&G, 일본 스즈키오토바이, 미쯔시비, 닛산자동차, 중국 유제품 1위 브랜드 이리, 중국 유명 공산품 브랜드 리바이 등과 한국의 오리온제과, 두산중공업 굴삭기 등의 중국내 마케팅을 전담하고 있다.

지훠미디어 경영진은 올해 6월 현대아이비티가 미국을 대표하는 명품백화점인 바니스뉴욕과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브랜드 독점 계약을 체결하자 현대아이비티 본사를 긴급 방문해 현지 생산시스템을 요청한 바 있다.

오상기 현대아이비티 대표는 "지훠미디어는 중국 최고의 마케팅 전문그룹으로 그동안 수많은 글로벌기업의 중국 시장진출을 성공시켜 왔다"며 "앞으로 파트너사인 지훠미디어가 중국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과 영업을 전개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04,000
    • +0.79%
    • 이더리움
    • 3,222,000
    • -2.1%
    • 비트코인 캐시
    • 429,100
    • +0.56%
    • 리플
    • 779
    • -4.65%
    • 솔라나
    • 190,600
    • -2.36%
    • 에이다
    • 464
    • -2.11%
    • 이오스
    • 632
    • -2.17%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0.17%
    • 체인링크
    • 14,370
    • -3.23%
    • 샌드박스
    • 330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