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근, ‘국정원 합성사진’ 논란에 불편한 심경…“잡것들이 머릿속을 어지럽혀”

입력 2017-09-14 2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우 문성근
▲배우 문성근

배우 문성근이 ‘국정원 합성사진’ 논란에 거듭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이른바 ‘좌파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배우 문성근과 김여진의 나체 합성 사진을 배포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당사자인 문성근이 SNS를 통해 거듭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보도가 전해진 14일 문성근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경악! 아~ 이 미친 것들. 검찰 조사에 응하겠다”라는 글과 함께 나체 합성 사진과 관련한 기사를 게재했다.

이어 그는 “합성사진뿐이겠습니까? 검찰에 가면 공작이 분명한 '바다 이야기'도 물어봐야겠습니다”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며 18일 검찰 출석 관련 기사를 함께 올렸다.

또한 문성근은 “강북 가을음악회 ‘늦봄(문익환)의 마음’ 7:30 한신대학원(수유리)에서 공연 앞두고 최종 리허설 중”이라며 “문목의 통일 염원 시 3편을 낭송해야 하는데 낮부터 잡것들이 머릿속을 어지럽혀 잘 될지 모르겠다”라고 거듭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문성근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피해자 자격으로 18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전국 오전까지 천둥·번개 동반한 장맛비...중부 지방 '호우주의보'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09: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300,000
    • -1.2%
    • 이더리움
    • 4,810,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537,000
    • -0.37%
    • 리플
    • 682
    • +1.79%
    • 솔라나
    • 216,200
    • +5.05%
    • 에이다
    • 588
    • +3.89%
    • 이오스
    • 820
    • +1.11%
    • 트론
    • 181
    • +1.12%
    • 스텔라루멘
    • 132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1.05%
    • 체인링크
    • 20,250
    • +0.75%
    • 샌드박스
    • 465
    • +1.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