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맥하러 오세요!" 건어물맥주축제 14, 15일 개최

입력 2017-09-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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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건어물축제'가 오는 14~15일 양일간 2016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서울 중부건어물시장에서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 중구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고 신중부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과 상인연합회가 주최하는 ‘제2회 건어물맥주축제'는 건어물 전문시장인 신중부시장의 건어물 홍보와 함께 상인과 고객, 지역주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서로 화합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되는 행사다.

금번 건어물축제에서는 1만 원에 무제한으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맥주와 어울리는 10가지 건어물로 만든 안주도 개발해 판매할 계획이다.

행사 첫째 날인 14일 대무대에서는 '가온 대표상품 개발 5선 론칭쇼'가 예정되어 있다. 론칭쇼에서는 중부시장의 싱싱한 재료로 만든 5개의 상품(양태 꼬리포, 아귀 동전포, 김 국, 오징어입 버터구이, 건어물스낵)으로 구성된 '아라장'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쇼가 끝나면 이시연 약용식물디자인경영연구원 대표가 김형영 중기청장, 최창식 중구청장과 함께 론칭쇼에서 선보인 5개 상품을 재료로 하여 초간단 건어물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머스트로보이’를 제작한 앤디정 작가와 콜라보레이션 한 해우소놀이터, 색다른 텐트, 스트레스 해소용 펀치, 미디어아트 등 젊은 층을 공략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축제 둘째날인 15일에는 '나를 외쳐봐! 오부장 지못미 대회'를 개최하는데, 맥주와 건어물을 먹으면서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을 고발해 스트레스를 푸는 오픈 마이크 이벤트이다. 축제에 참가한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어 한 층 더 분위기를 돋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도전! 1000명 맥주마시기', 건어물을 부탁해! 요리대회’ 등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축제를 감독한 남정숙 총감독은 “건어물맥주축제는 중부 건어물시장의 상가 활성화와 건강하고 싱싱한 건어물요리를 재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시장관광 사업도 좋지만 근본적으로 도시에서 시장의 기능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산업사회에서는 시장을 중심으로 도시가 발전했지만, 미래도시의 시장은 정보와 네트워크 기능이 함유된 공간으로 변화해야 사람들이 찾는 곳이 될 것”이라며 도시재생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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