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글로벌 펀드매니저들 "비트코인, 가장 혼잡한 투자"

입력 2017-09-13 16: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트코인이 세계에서 가장 ‘혼잡한’ 투자처로 지목됐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 린치가 진행한 설문 응답자의 26%가 비트코인을 가장 ‘혼잡한’ 투자로 꼽았다. 나스닥(22%), 달러 매도 포지션(21%)이 뒤를 이었다. 이 설문은 최소 6000억 달러 규모를 다루는 글로벌 펀드 매니저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올해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과 대체 자산으로서의 선호, 투기 등의 영향으로 330% 가량 올랐다. 반면 나스닥의 상승폭은 20% 수준에 그쳤고, 달러 가치는 1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비트코인의 ‘혼잡도’는 줄어들지 않는 추세다. 분리 이후 가치가 상승했던 비트코인은 중국 정부의 가상화폐 거래소 전면 폐쇄 조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춤하고 있다. 중국은 초기코인발행(ICO)을 규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의 투자 과열에 대한 경고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1일 뉴욕에서 열린 바클레이스 투자콘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은 사기”라며 “결국 폭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40,000
    • +2.76%
    • 이더리움
    • 4,250,000
    • +2.83%
    • 비트코인 캐시
    • 460,000
    • +4.97%
    • 리플
    • 612
    • +5.52%
    • 솔라나
    • 192,900
    • +6.46%
    • 에이다
    • 500
    • +5.26%
    • 이오스
    • 691
    • +5.66%
    • 트론
    • 182
    • +2.82%
    • 스텔라루멘
    • 124
    • +9.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50
    • +4.7%
    • 체인링크
    • 17,610
    • +6.53%
    • 샌드박스
    • 403
    • +9.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