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MLCCㆍRF-PCB 효과 시작..… 3분기 최대 실적 전망 - KB증권

입력 2017-09-13 08: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증권은 13일 삼성전기에 대해 3분기 칩(LCR) 부문과 기판(ACI) 사업부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 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삼성전기는 3분기부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생산하는 LCR 부문과 아이폰용 경연성 인쇄회로기판(RF-PCB)를 생산하는 ACI 부문의 강력한 실적 턴어라운드와 갤럭시노트8에 듀얼카메라를 공급하는 디지털모듈(DM) 부문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그는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전분기 대비 77% 증가한 1251억 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MLCC 가격을 10% 인상했던 대만 야교가 최근 두 번째 MLCC 가격 인상(10%)에 성공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글로벌 MLCC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무라타와 삼성전기가 고부가 및 전장용 MLCC에 집중하고 있어 현재 범용 MLCC는 공급 부족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MLCC 공급 부족 현상은 4분기에 더욱 심화돼 삼성전기 MLCC 부문의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삼성전기의 시가총액은 글로벌 IT 주요 부품 3사(무라타ㆍ라간정밀ㆍ써니옵티컬) 합산 시가총액의 9%, 3사 평균 시가총액의 28% 수준에 불과하다”며 “삼성전기의 시가총액 상승 여력은 충분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고프코어? 러닝코어!…Z세대가 선택한 '못생긴 러닝화'의 정체 [솔드아웃]
  • 북한, 추석 연휴에도 오물 풍선 살포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추석 연휴 극장가 이 영화 어때요 '베테랑2'·'그녀에게' 外[시네마천국]
  •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명절 노린 스미싱 문자 주의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250,000
    • -1.91%
    • 이더리움
    • 3,091,000
    • -5.01%
    • 비트코인 캐시
    • 424,700
    • -3.39%
    • 리플
    • 769
    • -2.66%
    • 솔라나
    • 176,300
    • -4.29%
    • 에이다
    • 453
    • -4.63%
    • 이오스
    • 646
    • -3.58%
    • 트론
    • 201
    • +1.01%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4.37%
    • 체인링크
    • 14,410
    • -4.82%
    • 샌드박스
    • 332
    • -3.49%
* 24시간 변동률 기준